김미란 작가 개인전 "Crowing Rooster", 닭을 통해 전하는 감성적 울림

김미란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Crowing Rooster"가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복합문화예술공간 카페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닭을 소재로 한 한국화 작품 15점을 통해 인간과 동물 사이의 감성적 교감을 탐구한다.

작가는 동물의 단순한 형상을 넘어 의인화된 모습으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감정적 울림을 선사한다. 닭은 서양에서 부와 번영의 상징, 동양에서는 신령스러운 존재로 여겨지며, 이러한 문화적 의미가 작품 속에서 조화롭게 구현됐다.

작품에 사용된 먹물과 잉크의 강렬한 터치는 닭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김미란 작가는 "닭의 울음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닭을 통해 전달되는 강렬한 메시지와 깊은 철학적 사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복합문화예술공간 카페온에서는 매달 새로운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 또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카페온 공식 블로그와 사천시니어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